[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입소문을 타며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청년경찰'이 400만 관객 동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33만 64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택시운전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청년경찰'은 누적 관객 수 390만 6,564명을 기록하며 4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게 됐다.
영화 '청년경찰'은 전공 서적에 파묻혀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두 경찰대생들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수사 액션물이다.
유쾌한 청춘 콤비 박서준과 강하늘의 특급 케미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손익분기점인 200만 돌파와 함께 11일 만에 관객 350만을 동원하는 등 무서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뒷심을 발휘한 영화 '청년경찰'이 기대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흥행 질주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6만 652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혹성탈출은 누적 관객 수 154만 938명을 기록하며 '청년경찰'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