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삼시세끼'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이 동네 아이들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골목 대장(?)으로 등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목장 편'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게스트로 이제훈이 등장했다.
이날 득량도로 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던 이제훈은 슈퍼에 장을 보러 갔다가 동네 초등학생들을 만나게 됐다.
이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을 들은 그는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라며 "골라, 형이 사줄게"라고 쿨하게 대답했다.
그리고 배 시간을 확인한 이제훈은 아이들과 슈퍼로 들어가 함께 아이스크림을 골랐다.
특히 그는 아이스크림을 고르며 꼬마 아이들과도 곧잘 수다를 떠는 등 '동네 형'처럼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실제로 아이들이 "저거 (촬영하는) 영상을 뭐라 쳐야 돼요?" 묻자 그는 "형은 잘 모르겠는데 8월에 방송한대, 너희들도 방송에 나온대"라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형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러한 이제훈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내 거지 같은 인생에 한 줄기 빛이시다", "내 남편이 이렇게나 귀엽습니다", "나도 아이스크림 잘 먹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