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응팔 커플' 혜리와 류준열이 핑크빛 열애 소식을 전한 가운에, 과거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류준열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던 혜리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꽃길만 걸으소서' 특집으로 걸스데이 혜리와 유라, 이세영, 최성원이 출연했다.
이날 혜리는 tvN '응답하라 1988' 촬영 당시 류준열에게 전화한 사실을 밝혔다.
중요 장면 촬영을 앞둔 혜리는 "대사는 다 외웠고 어느 정도 만들어 놨는데 막상 촬영하려니 걱정이 되는 거예요"라며 "'내가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촬영 이틀 전 (류준열 오빠에게) 전화했어요"라고 말했다.
혜리는 "전화를 한 번도 안 한 사이였고, 그때는 사실 안 친하니까. 제가 용기 있게 전화를 했어요"라며 "오빠 죄송한데요. (혜리가 연습하던 사무실로) 오실 수 있으세요? 한 번만 연기하는 거 봐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그때의 상황을 재현했다.
친구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던 류준열은 곧장 혜리에게 달려왔고, 혜리는 당시 친해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달려와준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세호는 왜 다른 남성 출연자도 있는데 왜 하필 류준열이었는지를 물었고 혜리는 "제일 잘 가르쳐 줬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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