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인기 먹방 BJ 밴쯔가 엄청 맵다는 평이 자자한 '핫칠리크랩면' 8봉 먹방을 선보였다.
지난 16일 BJ 밴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핫칠리크랩면' 8봉을 말끔하게 먹어 치우는 영상을 게재했다.
밴쯔는 대형 냄비에 라면 사리 8개를 한 번에 삶아 순식간에 8인분을 준비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밴쯔는 살짝 걱정되는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한입을 먹었다.
이내 그는 "불닭볶음면이랑 맵기가 비슷해요"라며 인상을 찡그렸다.
밴쯔는 계속해서 "입이 아리게 매운맛", "진짜 딱 먹었을 때 매운 느낌이 불닭볶음면이랑 되게 비슷하다"라고 말하며 다소 매워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중간에 계속 단무지, 우유와 함께 먹기도 했다.
밴쯔는 라면 먹방인 만큼 면이 불어 터지거나 뻑뻑해질 때 조금씩 '면수'를 넣는 꿀팁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절반 이상쯤 먹었을 때 그는 참기름, 김가루, 마요네즈 등을 넣어 다양한 맛을 구현했다.
하지만 참기름은 어울리지 않았는지 "왜 아무 말 안 하는지 아시겠죠"라며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조그마한 면까지 수저로 싹싹 긁어먹으며 면 하나 남기지 않고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밴쯔는 "불닭 매운맛을 좋아하는데 다른 매운 걸 찾는 분, 탱탱한 면을 좋아하는 분, 마지막으로 저희 누나한테 추천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며 영상을 마쳤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