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8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드디어 내년 가을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김민기가 홍윤화에게 했던 감동적인 말과 행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민기는 평소 홍윤화의 모든 말을 새겨듣고 자상하게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여자친구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그의 말과 행동은 8년 동안 변함없이 행복한 연애를 이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김민기가 여자친구 홍윤화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 그가 얼마나 '믿음' 가는 남자인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말 9가지를 모아봤다.
1. "지금은 처음 사귄날 보다 더 사랑해"
두 사람이 연애 7주년을 맞은 날 김민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0년 4월 19일. 처음 사귄 날 엄청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2017년 4월 19일 지금 생각해보니 그 엄청 사랑하는 마음이 작은 거였어"라며 "지금은 처음 사귄 날 보다 더 엄청 사랑함"이라고 글을 남기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2. "윤화가 행복할 때 결혼하는 게 가장 좋다"
지난 16일 tvN '택시'에서 두 사람의 결혼이 늦어진 안타까운 이유에 대해 밝혔다.
당시 집안 사정으로 결혼을 고민하는 홍윤화에게 "올해는 윤화가 하고 싶은 걸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 윤화가 행복할 때 결혼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한 김민기의 모습에서 홍윤화를 향한 따뜻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3. "다이어트 한다고 힘들어하는 너보다 다이어트 실패해도 웃는 너를 더 좋아해"
다이어트 때문에 고기를 먹을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는 홍윤화의 모습을 본 김민기.
그는 "다이어트 한다고 힘들어하는 너보다 다이어트 실패해도 웃는 너를 더 좋아해"라고 말하며 다이어트 안해도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홍윤화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4. "윤화야, 우리 7년 연애했잖아. 이제 결혼하자"
김민기는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시구 대결을 펼치는 홍윤화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윤화야 우리 연애 7년 했잖아. 이제 결혼하자"라고 공개 프러포즈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5. "너는 내 거니까 네 살도 내 거야. 내가 살찐 거야"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홍윤화의 "내가 너무 살쪄서 그렇지 않냐?"는 물음에 김민기는 "너는 내 거니까 네 살도 내 거야. 내가 살찐 거야"라고 답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6. "넌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니까, 내가 더 깊은 어둠이 되어 줄게"
7. "우리 윤화, 인상 써도 예쁘니까 할말이 없네요"
8. "수많은 별 중에 내가 좋아하는 별이 반짝일 때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거 같다"
9. "힘들게 하는 것조차 귀엽다. '이런 방법으로 날 힘들게 하는구나, 이런 매력이 있었네'라고 생각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