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워너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황민현.
황민현은 지난 6월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최종 순위 9위로 워너원 멤버에 합류했다.
그는 방송 첫 주에 11위의 순위로 시작해 3주차에 16위를 한 적을 제외하고는 항상 11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뉴이스트 시절에는 인기가 없었다"고 스스로 밝혔을 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황민현이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이유를 파헤쳐 보았다.
팬들이 꼽은 황민현의 '입덕 포인트'를 한데 모았으니 황민현의 매력을 알고 싶다면 목록을 꼼꼼히 살펴보자.
1. 모두를 놀라게 한 '보컬'과 '연기' 실력
황민현은 깔끔한 외모의 소유자로 '비주얼' 담당 멤버 같지만 뉴이스트에서부터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뉴이스트 활동 초반 '서브 보컬'을 담당했으나 끈질긴 연습 끝에 '메인 보컬'로 승격되는 기염을 토했다.
황민현은 달콤한 '미성'의 소유자다. 그가 부른 발라드 곡 라이브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끊임없이 회자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영화 '너를 좋아해'에서 멋진 연기력을 보여줬을 만큼 연기력 역시 출중해 엔터테이너로서의 자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2. 망가지길 두려워하지 않는 폭풍 '막춤'
황민현은 시크한 성격을 가졌을 것 같지만 엉뚱한 면이 많은 '귀요미'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황민현 표 막춤인 '엉덩이춤'이다.
양손을 들고 엉덩이를 씰룩대는 그의 모습은 흡사 '짱구'와 같아 웃음을 자아낸다.
3. 인기 많았을 것 같지만 '모태솔로'인 순수함
황민현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자신이 '거의 모태솔로'(?)라고 밝혔다.
그는 학창시절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여자친구와 사귀었다가 흐지부지된 경험을 제외하고는 연애 경험이 전무하다.
뉴이스트 시절 팬미팅을 통해 이성과 처음 스킨십을 했을 정도.
순수한 황민현의 모습은 팬들을 반하게 하는 치명적인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
4. 듣는 사람 자존감을 높여주는 '예쁜 말투'
황민현은 '프로듀스 101 시즌2' 시절 '국민 프로듀서'설에 휘말린 주인공이다.
그는 '쏘리 쏘리' 조를 선발할 때 멤버들의 장점을 섬세하게 말하는 '칭찬 화법'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황민현의 남을 치켜세워주는 예쁜 말투에 반한 팬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5. '현실 남친' 같은 센스 넘치는 사복 패션
무대 위에서만큼 일상에서도 멋있는 황민현은 옷 입는 센스가 뛰어나다.
자신과 잘 어울리는 패션을 아는 황민현은 일상에서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패션을 선호한다.
그의 일상 사진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남친짤'로 불릴 정도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6. 오랜 무명 생활을 겪은 '노력파'
이제 23살인 황민현. 하지만 그는 무려 5년 동안이나 '무명' 생활을 겪었다.
황민현은 최근 "뉴이스트로 데뷔할 때만 해도 '슈퍼스타'가 될 줄 알았으나 팬 사인회에 70여명의 팬들만 왔었다"고 고백하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도 오래도록 주목받지 못했던 뉴이스트를 생각하며 울컥해 하고는 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무명 시절 고생한 경험이 있어 더욱 성숙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황민현을 기특하게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7. 모델이라 해도 손색없는 8등신 '넘사벽' 피지컬
황민현은 183cm의 키를 가진 모델 같은 몸매의 소유자다.
그는 복근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태평양처럼 넓은 어깨를 가져 여심을 저격한다.
조막만 한 얼굴에 긴 다리를 가진 그의 실물을 보고 뜻밖에 입덕(?)을 하게 된 팬들도 많을 정도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