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류준열과 혜리가 실제 사랑하는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이 공식 열애를 인정하면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가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냈던 응팔 팬들의 한도 조금 풀린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 초반 류준열이 분했던 김정환과 혜리가 분했던 성덕선의 달달 케미가 뭇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다.
친구였던 덕선에게서 조금씩 이성의 감정을 느끼며 '츤데레'의 면모를 드러내는 정환의 모습 때문에 '정환앓이'를 시작한 시청자들이 많았다.
덕선 역시 정환의 마음을 긴가민가하면서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많은 이들이 기대했었다.
물론 드라마는 최택(박보검 분)과 덕선이 이어졌지만 현실에서는 류준열과 혜리가 사랑의 결말을 맺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로 더욱 더 설렘 폭발하게 만드는 응팔 '정환♡덕선' 장면들을 모아봤다.
1. 흔들리는 버스에서 팔에 핏줄 터져가며 덕선 보호해주는 정환
2. 다리에 쥐 난 정환에게 '야옹~'해주는 덕선
3. 비 오는 날 밤늦게 독서실에서 돌아오는 덕선에게 우산 건네준 정환
4. 학주 피해 도망가다 좁은 벽 틈에서 처음으로 덕선에게 심쿵한 정환
5. "나 소개팅할까?" 자신의 마음을 떠보는 덕선에게 소개팅 하지 말라고 말한 정환
6. 한 침대에 누워 물끄러미 덕선 바라보는 정환
7.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눈치꽝' 덕선에게 폭발한 정환
8. 버스에서 노래 흥얼거리는 덕선 보며 좋아 어찌할 줄 몰라하는 정환
9. 덕선이 보고 싶어 일부러 햄버거집까지 찾아온 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