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류준열과 혜리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과거 두 사람의 연애 징조를 느낄 수 있었던 장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 증거'라는 제목의 글이 여럿 올라왔다.
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건 지난해 tvN '10주년 시상식'에 참석한 두 사람의 모습이었다.
이날 '대세 배우상' 남녀 부문을 나란히 수상한 두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특히 같이 무대에 오르던 도중 무의식적으로 손을 잡으려는 류준열의 손을 뿌리치고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는 혜리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수상 소감 도중에도 다정히 손깍지를 끼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이밖에도 '응답하라 1988' 콘서트에서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거나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 뒤풀이에도 함께 하는 등 열애의 징조들이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미 티가 나고 있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겠다", "루머인 줄 알았는데 사실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디스패치는 류준열과 혜리가 1년째 예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류준열 측 소속사는 "류준열과 혜리가 최근 예쁜 만남을 시작했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