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이유가 고화질의 '후면 카메라'로도 굴욕 없는 '셀카'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알바생' 아이유가 모처럼 가진 휴일을 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이효리와 이상순이 데이트했던 천왕사의 삼나무 길을 걸으며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를 만끽했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아침에 봤던 며칠 전 봤던 중국인 관광객들의 셀카 찍는 장면을 이야기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던 중 삼나무 길에서 셀카를 찍는 시간을 가졌고 이상순과 이효리가 차례로 사진을 찍었다.
이효리는 "너도 찍어봐. 지은아. 너의 스킬을 보여줘"라고 말하며 스마트폰을 건넸다.
아이유는 "저는 이렇게 찍는 게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라며 스마트폰을 뒤로 돌려 '후면 카메라'로 본인 모습을 담았다.
이를 본 이상순은 "그게 딱 맞냐"라며 놀랐다.
아이유가 찍은 사진을 본 이상순과 이효리는 더욱 깜짝 놀랐다. 아이유가 움직이면서도 본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사진 안에 담아냈기 때문이었다.
아이유의 사진을 본 이효리는 "너 스킬 장난 아니다"라며 놀랐고 이상순도 "조금만 연습하면 되겠는데"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도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대개 스마트폰의 후면카메라가 전면 카메라보다 화소가 높아 더 깨끗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이다.
화소가 높은 만큼 얼굴의 티끌도 적나라하게 나오지만 아이유의 셀카에서는 흠잡을 구석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은 평균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