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 포스터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할리우드판 '곡성'이라 불리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마더!'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2일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는 제니퍼 로렌스 주연 영화 '마더!'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스완'을 연출한 대런 아르노프스키가 메가폰을 잡으면서 화제를 모은 영화 '마더!'는 한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물이다.
영화 '마더!'
공개된 예고편 속 극 중 부부인 제니퍼 로렌스와 하이에르 바르뎀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집을 새롭게 꾸미기 시작한다.
그러나 행복의 순간도 잠시 그들의 집으로 의문의 이방인들이 찾아든다. 남편은 아무런 의심없이 이들을 집으로 들인다.
영화 '마더!'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아내는 애써 침착해보려 한다. 하지만 이방인들이 온 이후 집안에서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이한 일들이 자꾸만 벌어진다.
불안한 아내와 달리 너무나 천하태평한 남편. 섬뜩한 비명과 공포에 사로잡힌 제니퍼 로렌스의 표정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영화 '마더!'
영화 '마더!'는 아직 구체적인 줄거리가 공개되지 않았다. 때문에 예고편이 공개되자 줄거리에 대한 수많은 추측들이 쏟아졌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영화 '곡성'처럼 외부인과 미스터리 집단에 의해 악령을 불러오는 '오컬트 호러물'이라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다.
심장 쫄깃한 예고편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더!'는 오는 9월 15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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