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내 마음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워너원 멤버 박지훈이 실제 성격은 애교가 없는 편이라고 밝혔다.
15일 KBS 2TV '해피투게더3' 제작진 측은 '워너원 특집'으로 촬영된 박지훈의 미방송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지훈은 '두엽 시리즈'를 만들어 보라는 유재석의 요청에 "전두엽에 저장, 측두엽에 입력, 후두엽에 입력"이라며 '내 마음속 저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탄생시켰다.
애교 동작이 끝나고 부끄러워하는 박지훈을 본 박수홍은 "본인이 굉장히 쑥스러워하네 마지막에는"이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이게 하고나서 밀려 온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평소 성격은 본인이 귀여둥이의 느낌하고 다르다고 하던데"라고 운을 뗐고, 김용만은 "'꾸꾸까까'하고 약간 수줍어하는 게 매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유재석은 "'꾸꾸까까'가 비둘기가 내는 소리입니까?"라고 물었고, 박지훈은 "애기들 옹알이다"고 밝혔다.
본래 성격으로 '꾸꾸까까'를 해보라는 MC들의 요청에 그간 보여진 애교 있는 '꾸꾸까까'와는 확연히 다른 무미건조한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그의 노력이 더해진 애교있는 '꾸꾸까까'까지 선보이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박지훈은 "사실 부모님한테도 애교가 없는 편이다"라며 "부모님이 TV 속 애교 있는 아들을 보시곤 '내가 알던 박지훈이 아니다'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영상 말미에는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는 박지훈의 모습도 담겼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파워풀한 댄스 실력으로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지훈이 속해있는 그룹 워너원은 데뷔 사상 처음으로 오는 19일 방송되는 지상파 음악방송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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