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드라마 속 사랑을 현실에서까지 이룬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로맨틱한 웨딩 화보가 눈길을 끈다.
14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이동건·조윤희의 달달한 모습이 담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이동건은 시종일관 임신 중인 조윤희를 배려하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조윤희 또한 자연스럽게 화보에 임하며 프로의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이동건의 첫인상에 대해 "굉장히 예의바르고 젠틀한데 뭔가 다가가기 어려운 스타일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동건은 "(조윤희는) 저랑 반대로 털털하고 붙임성이 좋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조윤희를 처음 보았을 당시를 회상했다.
아이가 생겼을 때 운명이란 생각이 들었다는 조윤희의 말에 이동건은 "아내랑 함께해서 다행이고 행복해요.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원동력이죠"라고 화답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또 2세의 태명으로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등장했던 '호빵이'라고 지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는 실제로 결혼까지 골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동건은 팬카페에 "저와 조윤희는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다"고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우월한 비주얼이 담긴 화보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9월호에 담길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