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효리네 민박'의 사장님 이효리가 특별 휴가를 기념해 알바생 아이유의 일일 원장님을 자처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특별 휴가를 기념해 트레이닝복 차림의 아이유를 꾸며주는 이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에게 소싯적 그녀가 입던 옷을 받아든 아이유는 아이처럼 기뻐하며 탈의실로 향했다.
곧이어 파란 민소매 상의에 베이지 컬러의 원피스로 갈아입고 나온 아이유는 뽀얀 피부를 드러내며 수줍게 탈의실에서 걸어 나왔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효리는 "예쁘다"는 말과 함께 엄마 미소를 머금으며 손수 아이유의 머리를 만져줬다.
이효리 또한 가슴골이 드러난 의상으로 갈아입으며 파격 편신을 예고했다.
그렇게 의상을 갖춰 입은 이효리와 아이유는 본격적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과감하게 눈화장을 하는 이효리와 달리 마스카라는 생략한 아이유는 연한 아이라인과 볼 터치로 과즙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이효리는 풍성한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로 변신하면서 카리스마를 드러냈지만 아이유는 머리를 묶으며 단정한 스타일을 고수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이효리의 변신을 지켜보러 간 아이유는 "이효리 선배님 같아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특별 휴가를 맞은 '효리네 민박' 식구들은 모처럼 만의 나들이에 나서며 즐거운 한때를 만끽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