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구해줘' 배우 우도환이 상처투성이 석동철 역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구해줘'에서는 위기에 빠진 임상미(서예지)를 돕다가 사고를 내고 유치장에 끌려가는 석동철(우도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 쌍둥이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게 한 학교 폭력 가해자들과 유치장에 수감된 석동철은 부모가 힘이 없다는 이유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거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를 만난 석동철은 난투극을 벌였고 차마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해 석동철은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당시 난투극 현장 목격자이자 가장 믿었던 친구 한상환(옥택연)이 군수 선거를 앞둔 아버지 때문에 재판 진술에 나타나지 않았다.
호송차에 타는 순간까지도 석동철은 친구 한상환을 기다렸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우정에 크나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우정에 상처 받은 열일곱 소년 석동철 역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배우는 올해로 데뷔 1년차에 접어든 신인 배우 우도환이다.
1992년생으로 올해 26살인 우도환은 2016년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 다다금융의 조직원 김완식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영화 '마스터'에서 이병헌의 심복 스냅백 역을 맡아 베테랑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눈빛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사이비 종교 스릴러물 OCN '구해줘'에서는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석동철 역을 맡으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중이다.
우도환이 극중에서 맡은 석동철은 사회의 부정부패에 고개를 숙이는 씁쓸한 인물로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사이다 활약에 주목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남다른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이게 하는 배우 우도환.
사이비 종교 스릴러물 '구해줘' 출연 후 대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무쌍 매력' 우도환의 일상사진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우도환의 일상모습을 통해 그의 연기 인생을 응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물 OCN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린 드라마다.
과연 사이비 종교라는 소재로 이 시대에 경종을 울리며 또 한번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져들게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