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워너원' 강다니엘의 패셔너블한 바지를 보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자녀 설아, 수아, 시안이를 돌보는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윤지성, 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니엘은 시안이와 함께 보드를 타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시안이는 자신에게 보호대를 채워주는 강다니엘을 가만히 보다 그의 찢어진 바지를 발견했다.
시안이는 찢어진 바지가 패션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는지 "여기 빵구"라며 강다니엘의 바지를 가리켰다.
이어 순수한 시안이는 "넘어져떠여?"라며 강다니엘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다니엘은 이 기회에 안전교육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삼촌처럼 이걸 안 차면 '아야' 진짜 심하게 한다. 보호대는 꼭 차야 된다"고 눈높이 교육을 해줬다.
시안이는 강다니엘의 말에 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인식 "이거 해야 해! 안하면 이렇게 돼!"라며 스스로 되뇌었다.
한편, 시안이를 자상하게 돌보는 등 다정다감한 매력을 뽐낸 강다니엘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탄생한 워너원의 멤버이다.
그는 '프로듀스101 시즌2' 마지막회에서 총 157만 8837표를 받아 워너원의 센터가 됐으며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과 함께 오는 2018년 12월 31일까지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