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개봉 전부터 숱한 화제를 몰고 온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드디어 내일(15일) 개봉한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이는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박서준과 강하늘 주연의 영화 '청년경찰'을 앞지른 수치여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예매 관객 수 11만 2,767명을 기록하며 27.0%의 예매율을 보였다.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청년경찰'의 예매 관객 수 7만 5,791명(18.1%)을 3만 명 넘게 앞지른 수치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하는 유인원의 대결을 그린 인기 시리즈물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경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개봉 하루 전부터 '청년경찰'을 가뿐히 넘고 예매율 2위를 기록한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영화 공개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