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정준하가 잭 블랙의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당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LA에서 오디션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할리우드에 진출한 배우 배두나의 조언에 따라 미국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셀프 테이프를 제작했다.
이어 멤버들은 잭 블랙이 준비한 오디션에 도전했다.
사실 잭 블랙이 준비한 오디션은 몰래카메라였기 때문에 멤버들은 무리한 연기를 해야했다.
잭 블랙은 유재석에게 갑자기 눈물 연기를 시키는가 하면, 폭탄을 던지는 연기, 멜로 연기 등을 시켰다.
하지만 유재석은 곧잘 열연을(?) 펼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잭 블랙은 정준하에게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정준하는 당황스러울 법한데도 잭 블랙의 키스 연기 지시에 바로 진지하게 몰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특히 그는 '혀'를 내밀고 '메롱 키스'를 하는 등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해 유재석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해당 장면은 너무 야한지(?) 제대로 나오지 않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정준하의 열정적인 혀 연기를 생각하며 유재석처럼 배꼽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