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박스오피스 2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영화 '청년경찰'의 주역 박서준이 무대 인사 대기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옆관 웃음소리.. 감사합니다. 많이들 와주셔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영화관 문에 귀를 바짝 대고 '청년경찰'을 보고 있는 관객들의 반응을 몰래 살피고 있다.
박서준은 '청년경찰'을 보고 있는 관객들이 연신 빵빵 터지는지 흥미로운 표정이다.
그 옆에 있는 강하늘은 곧 관객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떨리는지 살짝 입을 벌린 채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이 극과 극의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청년경찰'에서 박서준과 강하늘은 납치 사건을 우연히 목격하고 직접 수사에 나서는(?) 열혈 경찰대생 역할을 맡았다.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뿐인 이들이 과연 납치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청년경찰'은 개봉 2일만에 60만 관객을 모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청년경찰'은 개봉 2일째인 10일 27만 739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62만 2353명을 기록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