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공포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이 오늘 개봉한 가운데, 관람객의 생생한 후기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일 개봉한 영화 '애나벨:인형의 주인'은 인형장인과 아내가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딸을 잃고, 12년 후 그 집에 고아원과 소녀들과 수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개봉 첫날부터 쟁쟁한 국내 영화 사이에서 예매율 3위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특히 관객들의 생생한 관람 후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화의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8.06점으로 대부분 관객이 높은 평점을 준 것으로 나타난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남자끼리도 손잡고 볼 수 있는 영화", "해병대 전역한 사람으로서 생각보다 영화가 안 무서웠고요. 오늘은 엄마랑 같이 잘려고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라이트아웃 보고 팝콘 쏟았다던 사람인데요. 사지 마시고 주워드세요", "여러분 팝콘 사 들고 가지 마세요. 앞, 뒤, 옆에서 알아서 날아옵니다" 등의 재미난 반응도 있었다.
이는 영화가 너무 무서워 깜짝 놀라 팝콘을 먹다가 쏟을 수 있다는 뜻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을 맡고 '라이트 아웃'의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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