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완벽에 가까운 '나야 나' 2배속 댄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9일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요즘 가장 핫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룹 워너원이 출연했다.
이날 MC 데프콘은 "워너블들이 가장 강력하게 원했던 부분이 '나야 나' 2배속 댄스였다"고 말했다.
이에 워너원 멤버들은 탄성을 지르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안무를 연습하던 멤버들은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벽하게 '나야 나' 안무를 소화했다.
마치 2배속으로 빨리 감기를 한 듯 흐트러짐 없이 대형과 안무를 해 보이는 워너원 멤버들의 모습이 그들의 안무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킬링 파트로 불리는 후렴구는 가사가 잘 들리지 않을 정도로 빨랐지만 멤버 중 누구 하나 지친 내색조차 없었다.
워너원의 '나야 나' 2배속 댄스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좋아요 '1만명'을 순식간에 넘어서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대세 워너원이 출연한 이날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은 평소보다 약 2배가량 높은 1.2%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