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 차기작 시리즈인 '아이폰8'에서 새로운 색상인 구리골드를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3가지 색상의 '아이폰8'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과 달리 후면에 수직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아이폰8' 추정 제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색상으로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에 이어 구리에 가까운 골드 색상이 배열돼 있어 기존 로즈골드 색상 대신 일명 '구리골드' 색상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색상과 관련해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지금보다 색상 차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검정과 제트 블랙,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또 미국 경제전문 매체 쿼츠는 "아이폰 인기 모델인 로즈골드 대신 구리빛 모델이 등장할 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전작인 아이폰7은 제트블랙과 블랙, 실버, 골드, 로즈골드와 한정판인 레드까지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상태다.
애플은 아이폰 차기작 시리즈인 '아이폰8'에 대해 그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한편 올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대작인 '갤럭시노트8'과 '아이폰8'의 한판 승부가 예고돼 기대감을 모으게 한다.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인 9월 15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이 국내 출시되며 '아이폰8'는 9월 5일쯤 대중에 공개된 뒤 22일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 역시 선점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여서 통신시장이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