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박보영이 형부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박보영은 네이버 V LIVE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친언니의 집에 방문한 박보영은 "언니 집에 레어템이 좀 있어요" 팬들에게 자신과 관련된 상품들을 소개했다.
박보영은 자신의 사진이 박혀있는 물통을 보여주며 "우리 형부가 식당에서 이걸 얻어왔어요. 제 얼굴 때문에"라고 미소를 지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박보영은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등신대도 공개했다.
그는 "형부가 술에 취해 들고 왔다"면서 "겨울에 추운데 밖에 자꾸 (내가) 서 있는다고 가져오셨어요"라며 등신대에 얽힌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등신대는 결국 베란다 행이 됐다고 밝힌 박보영은 "형부가 처제 춥다고 안 된다고 해서 다시 방 안으로 가져왔어요"라고 형부의 귀여운 처제 사랑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여러분 허락 없이 저거 가지고 오시면 안 돼요"라며 깜찍한 당부를 전해 팬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보영은 첫사랑에게 청첩장을 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너의 결혼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