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상하게 생겼네~ 롯데 스크류바~ 비비 꼬였네~ 들쑥날쑥해~"
꽈배기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롯데제과의 스크류바가 젤리에 이어 이번에는 떠먹는 케이크로 변신했다.
7일 롯데제과는 편의점 업계와 손을 잡고 꽈배기 스크류바 아이스크림을 리뉴얼한 '떠먹는 스크류바 케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떠먹는 스크류바 케이크'는 기존 스크류바 아이스크림처럼 새콤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린 케이크 제품이다.
한입에 떠먹기 쉬운 크기에 스크류바 고유의 딸기, 사과향의 조합은 처음 먹어본 이들로 하여금 단번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처럼 식음료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스트셀러 등 기존 제품의 유형을 바꾼 '리뉴얼'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푸드의 '돼지바'가 아이스크림콘인 '돼지콘'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가 하면 롯데제과의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열흘 만에 100만개나 판매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친숙한 기존 맛의 제품을 다른 형태로 새롭게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당분간 '리뉴얼'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