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수 사무엘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탈락한 후 몰래 눈물을 흘린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엑스포츠뉴스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프로듀서인 용감한 형제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사무엘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아쉽게 탈락한 뒤 힘들어했던 시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무엘이 워너원 멤버로 합류하지 못해 속상하겠지만, 그걸 표현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 들었는데 (사무엘이) 화장실에서 문을 잠그고 물을 틀어놓은 채로 많이 울었다고 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용감한 형제는 "(사무엘이) 나이는 어린데 성숙한 친구다. 주변 사람들을 생각해서 힘든 내색도 안 한다"고 털어놨다.
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 내내 상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9주차 순위에서까지 5위를 기록하는 등 합격권을 유지하던 연습생이었다.
하지만 최종 10주차 순위에서 사무엘은 18위로 밀려나며 워너원 합류에 실패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누구보다 아쉽게 최종 멤버에 발탁되지 못했던 사무엘은 괴로운 시간을 딛고 용감한 형제와 함께 첫 번째 미니앨범 'SIXTEEN'을 준비해 발매를 앞두고 있다.
사무엘의 쇼케이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