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싸이코패스로 분한 이종석 주연 영화 '브이아이피'···8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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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브이아이피'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소름끼치는 눈빛의 연쇄살인마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배우 이종석 주연의 영화 '브이아이피'가 오는 24일 관객들을 찾는다.


30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이종석,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이 열연을 펼칠 누아르 영화 '브이아이피'(V.I.P.)가 8월 24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브이아이피'는 '신세계'로 한국형 누아르의 가능성을 보여준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사이트영화 '브이아이피'


특히 지금까지 꽃미남 배우로 착한 이미지의 역할을 해왔던 이종석이 잔혹한 연쇄살인마 용의자로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조 미남 배우 장동건은 냉철한 국정원 요원으로 분했으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 김명민은 집요한 형사로 분해 극의 시너지를 높였다. 


인사이트영화 '브이아이피'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건너온 VIP 김광일(이종석 분)이 여중생을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마로 지목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이라 직감한 경찰 채이도(김명민 분)와 그의 끈질긴 추격을 막으려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 분)의 첨예한 갈등이 극을 긴장감있게 이끌어 간다.


인사이트영화 '브이아이피'


누아르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조직폭력배가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는 영화 '브이아이피'.


국정원, 경찰청, 보안성, CIA 등 막대한 권력을 쥐고 있는 자들의 팽팽한 대립만으로 범죄 영화의 끝을 선사한다는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4일 개봉한다.


새 영화서 피 흘리며 '사이코패스'처럼 소름 돋게 웃는 이종석 영상늘 착한 역만 맡아 했던 꽃미남 배우 이종석이 최초로 악역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