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포 스릴러 영화 '렛미인',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를 연출해 극찬을 받았던 토마스 알프레드슨 감독이 더 소름끼치는 영화로 돌아왔다.
최근 영화 '더 스노우맨' 측은 오는 10월 해외에서 먼저 개봉할 예정인 영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한 여성이 눈이 내리는 어느 겨울 눈덩이를 맞고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여성은 목이 잘린 채 발견된다.
여성의 머리는 눈사람 몸통과 함께 합쳐져 산어귀에 있었다.
형사 '해리 홀레'는 오랫동안 미제 살인사건을 저질러온 연쇄살인마가 다시 나타났음을 직감하고 신임 경찰 카트린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이들은 여자만 죽이는 연쇄살인마의 특성을 파악해 카트린으로 범인을 유인하려고 하는데, 과연 해리 홀레와 카트린이 연쇄살인마를 잡아 이 지독한 악몽을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마이클 패스벤더, 레베카 퍼거슨 주연의 영화 '더 스노우맨'은 영국에서 10월 13일에 개봉된다.
한국 개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