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제72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17일(한국 시간) 박성현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6천762야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이날 4라운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올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현은 14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따냈다.
특히 첫 우승이 메이저 대회였다는 점에서 박성현의 우승 기록은 더욱 빛났다.
박성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은 90만 달러(한화 약 10억 2천만원)를 받게 된다.
이전까지 13개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컷 탈락 없이 준우승 1회, 3위 1회, 4위 2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어 데뷔 시즌 신인왕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