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힙합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열광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6일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 측은 독도 수호 기금 조성을 위한 대규모 힙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벌써 5회째를 맞은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은 9월 말이나 10월 초 개최된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래퍼 50명 정도가 참여하며, Mnet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들도 대거 등장한다.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인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 진행된다.
유명한 래퍼 수십 명이 와 떼창도 가능하지만, 티켓 가격은 단돈 2만원대이다.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많이 알려진 래퍼들도 오지만 실력이 있으나 주목받지 못했던 래퍼들도 초청할 계획"이라며 "8월부터 라인업이 공개되니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밤새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힙합 축제치고 티켓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10~20대 힙합을 즐겨 듣는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독도 수호 힙합 페스티벌'은 지진의 여파로 날짜가 계속 밀리면서 '공짜'로 진행됐다.
당시에는 스윙스와 기리보이, 블랙넛, 서출구 등 유명 래퍼 28명이 왔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