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오늘(6일)은 '국제 키스의 날'이다.
데이트 계획이 없었더라도 '키스데이'라는 핑계를 대며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진한 키스를 나눠보자.
짜릿한 키스를 나누면 기분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높아지는 등 건강에도 매우 좋다.
'보약보다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유익한 '키스'의 장점 6가지를 소개한다.
1. 동안이 된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키스를 할 때 입, 턱, 볼, 눈, 코, 이마 주위 30여 개의 안쓰던 근육을 사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부 탄력이 높아져 노화가 방지된다.
2. 살이 쪽쪽 빠진다
열렬한 딥키스는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긴 키스는 러닝머신으로 땀을 흘릴 때에 비견하는 칼로리를 소모하게 한다.
3. 생리통을 없애준다
근육통, 생리통에 키스만큼 좋은 약이 없다.
키스를 하면 수축된 혈관이 넓어져 근육 경련이나, 복통을 완화해 준다.
4. 장수하게 된다
매일 모닝 키스를 나눈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5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키스를 하면 심장 쪽 혈액이 순환돼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져 심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
5. 충치를 예방해준다
미국 치과협회의 등 치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키스를 할 때 나오는 타액이 입 속의 박테리아를 제거해준다.
또 치아 부식에 영향을 주는 산성도도 낮춰준다.
물론 이미 입에 충치가 있을 경우 전염될 수 있어, 키스 전 치과 검진은 받아보는게 좋다.
6.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키스를 나누면 모르핀 주사를 맞은 것 마냥 엔도르핀이 폭발적으로 생성된다.
이는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고 옥시토신을 증가시켜 정서적 안정감에 도움을 준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