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시설에 ‘치킨 200마리’ 기부한 bhc치킨

인사이트 (좌) gettyimagesBank, (우) Facebook 'bhcchicken'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장애인 150명을 초청해 '치킨'을 대접했다.

지난 3일 bhc치킨은 송파구방이복지관과 함께 송파구 임마뉴엘교회에서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로 육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자는 좋은 취지로 기획된 해당 행사장에는 bhc치킨의 최대 주주인 로하틴그룹코리아 조형민 대표와 bhc치킨 조락붕 대표, 송파구방이복지관 김진숙 관장, 송파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150여 명은 복지관 측이 준비한 수화공연을 보며 bhc치킨 200여 마리를 맛있게 먹었다.

인사이트 Facebook 'bhcchicken'

bhc치킨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치킨 쿠폰을 송파 구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송파구방이복지관 김진숙 관장은 "bhc치킨 나눔행사 덕분에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소외된 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는 bhc치킨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복지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하틴그룹코리아 조형민 대표는 "이번 치킨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체육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후원을 진행할 계획이며, 마음속에 와닿는 따뜻한 활동을 시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자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bhc치킨

한편, bhc치킨은 최근 들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쓰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bhc치킨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청소년 내 꿈 찾기'를 비롯,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후원하기 위해 '희망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위축된 소비심리를 개선하겠다며 한 달간 대표 메뉴의 가격을 1,000원씩 인하하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