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위기의 '런닝맨' 심폐소생하려고 '망가짐'도 불사르는 여배우 (영상)

인사이트SBS '런닝맨'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저조한 시청률로 위기에 놓인 SBS '런닝맨'을 살리기 위해 온몸 던져 망가짐도 불사르는 여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전소민이다.


'8인 체제'로 새롭게 합류한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유감없이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돌아이 특집'으로 배우 손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소민과 환상의 케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여배우답지 않은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전소민은 마치 자기를 내려놓은 듯한 소탈한 모습을 보여 현장에 있는 멤버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과거 방송에서 자신을 '자석인간'이라고 소개한 바 있는 전소민은 이날 턱에 숟가락을 붙힌 채 싸이 노래 '뉴페이스(New Face)'에 맞춰 정체 모를(?) 댄스를 선보였다.


춤을 춰도 떨어지지 않고 턱에 붙어 있는 그녀의 놀라운 재능 발견에 촬영 현장을 순식간에 초토화되고 말았다.


특히 하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댄스 삼매경에 빠진 전소민의 모습에 멤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며 즐겁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광수는 "어우~ 나 진짜 정 떨어졌어, 지금!!"이라며 "진짜 꼴보기 싫어. 가까이 오지마. 제발 하지마!"라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런닝맨'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오늘만 사는 듯", "전소민 나온다고 해서 런닝맨 챙겨봄", "배우 아닌 것 같아. 완전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망가짐도 불사르며 '자석인간'이라는 희대의 캐릭터를 만든 전소민은 위기에 놓인 '런닝맨'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실제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인 배우들 가운데 전소민은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한편 웃음을 위해 망가짐도 서슴지 않은 전소민의 활약 덕분에 이날 '런닝맨'은 지난주보다 0.7%P 상승한 6.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


Naver TV '런닝맨'


'런닝맨' 전소민 "'똥쌌다'고 신문에 나오고 싶지 않아" (영상)배우 전소미가 'X' 발언으로 '런닝맨' 멤버들의 밥맛을 떨어지게 만들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