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미국 고등학교 CSI 수업에서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지난 23일 tvN '수업을 바꿔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한 성동일·성준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CSI 범죄 수사학 수업에 참석한 성준은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추리했다.
"그녀가 정원에 갔어요", "이 사람은 모자를 쓰지 않았어요" 등 증거를 수집하는 모습은 실제 탐정을 방불케 했다.
12세의 어린 나이에도 고등학교 수업을 쉽게 따라가는 성준의 모습에 홍진경은 "천재인가 봐"라며 감탄했다.
성동일은 그런 성준을 뿌듯하게 바라보았다. 이에 제작진은 성동일에게 "영화에서 탐정 역할 하시지 않았냐"고 물었다.
성동일은 "저는 대본 써진 대로만 해서.. 외국 수사를 안 맡아 봤어요"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