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래퍼 빈지노의 근황이 전해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빈지노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빈지노는 달달한 간식을 받고 즐거워하는 등 고단한 군 생활 속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함께 입대한 동기들과 꽤 친해졌는지 어깨에 기대거나 장난을 치는 모습도 담겨있다.
특히 맨 앞에서 사단 깃발을 든 채 성실히 훈련을 받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그 누구보다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이라 흐뭇함(?)을 자아낸다.
빈지노가 입소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그의 군 생활 사진은 벌써 3번째 공개됐다.
불교 행사에 참석한 사진, 급식소에서 밥을 먹고 있는 사진 등 빈지노의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그를 그리는 팬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그의 화려했던 무대를 회상하고 있다.
한편, 5월 29일 입소한 빈지노는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