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배우 성동일이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깜짝 팬 미팅을 주선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16일 tvN '수업을 바꿔라' 에서는 성동일이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미국인 소년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성동일은 소년에게 과거 엑소 도경수와 함께 찍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포스터를 보여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화랑'에서 호흡을 맞춘 적 있는 방탄소년단 뷔와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성동일은 휴대폰에 깜짝 등장한 뷔를 보고 흥분한 소년에게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불러보라고 말했다.
소년은 한국어로 또박또박 노래를 불러 뷔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성동일은 뷔에게 "인기 좋네. 태형아(뷔의 본명) 한국 가면 술 한잔하자"고 말하며 통화를 마쳤다.
화상 팬 미팅을 마친 소년 팬은 울먹거리며 성동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성동일은 어깨를 으쓱이며 뿌듯해했다.
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