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귀찮게만 느껴졌던 '새우 껍질 까기'를 한 방에 해결해줄 신박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지난 5일 온라인 구매 사이트 G마켓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간편하게 새우 껍질을 깔 수 있는 '새우까개'를 소개했다.
맛은 좋지만 껍질 까기가 귀찮아 먹기가 꺼려졌던 새우. 큰마음 먹고 열심히 껍질을 벗기고 나면 손가락에 가득한 비린내 때문에 찝찝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새우까개'는 매번 새우를 먹을 때마다 겪었던 고충들을 한 방에 해결해주는 편리한 아이템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우선 새우의 머리와 몸통을 분리한 후 새우까개의 끝부분을 새우의 껍질과 살 사이로 쿡 찔러 넣어준다.
이후 손잡이 부분을 가볍게 쥐기만 하면 새우까개의 끝부분이 양방향으로 벌어지면서 껍질과 살을 쏙 분리시켜 준다.
판매자는 "매번 새우를 먹을 때마다 귀찮고 불편했던 고민들을 한 방에 해줄 제품이다"라며 "손을 더럽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립감도 좋아 새우살을 쏙쏙 발라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먹고 난 뒤 껍질을 처리하기도 간편해 새우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새우까개 하나만 있으면 모든 사람들에 새우살을 발라주는 재미로 '어미새'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후문이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