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절대 입에 담아서는 안될, 이름을 불러서는 안되는 '그'는 왜 악마가 됐을까?"
해리포터 덕후들의 궁금증에서 시작된 '볼드모트 프리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톰 리들이 볼드모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화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VOLDEMORT: Origins of the Heir)' 예고편을 공개했다.
독립 영화 제작사 '트라이앵글 필름(Tryangle Films)'에서 자체 제작한 영화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은 톰 리들이 호그와트를 졸업한 후 사라진 10년을 다룬다.
실제 영화는 톰 리들이 덤블도어를 만나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영혼을 나눠 보관하는 '호크룩스'를 알게되면서 악마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 과정에서 그리핀도르의 후계자인 마녀 맥 라건(Mac Laggen)은 후플푸프의 후계자가 살해당한 사건의 배후자로 톰 리들을 의심하게 된다.
현재 영화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 예고 영상은 공개 직후 해리포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기대 이상이다. 마치 '해리포터' 시리즈의 후속작을 보는 것 같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라며 영화 퀄리티에 대한 찬사를 이어갔다.
영화 제작자에 따르면 '젊은 볼드모트'의 이야기를 다룬 '볼드모트: 후계자의 기원'은 올 가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리포터에 치우쳐 가려졌던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거나 해리포터와의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와 여운을 느끼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감상해 보자.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