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커리향 가득한 '커리 불닭볶음면'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23일 삼양식품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에 커리를 더한 '커리불닭볶음면'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지난해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커리불닭볶음면'은 이미 해외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이후 수출 전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해당 제품을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매콤하면서도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커리 액상소스와 씹는 식감을 풍성하게 살린 감자, 당근, 소고기 후레이크가 '커리불닭볶음면'의 맛을 더했다.
스코빌지수는 자사 측정기준 3,810으로 기존 '불닭볶음면(4,404)'보다 살짝 낮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운맛을 완성해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봉지면 1300원, 용기면 1500원이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향신료인 '커리'가 더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커리불닭볶음면'이 기존의 '불닭볶음면'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