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믿고 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개봉된다.
2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오는 25일(목)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1979년 제작된 작품으로 진귀한 보물을 손에 넣기 위해 신출귀몰한 전설의 도둑 '루팡'과 친구들이 성에 갇힌 '클라리스'를 구하고 위조지폐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모험을 담은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이 작품의 큰 축인 '클라리스'를 구하는 스토리는 '라푼젤'을 패러디해 동화 속 왕자님을 익살스러운 '루팡'으로, 평생을 탑 속에 갇혀지낸 라푼젤을 백작의 음모로 강제 결혼 위기에 처한 '클라리스'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끈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은 역사상 최고의 활극이라고 평가받는 작품"이라며 "국내 최초 개봉 소식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팬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