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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으로 비하해 논란이 됐던 아프리카TV 인기 BJ 철구의 수입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5·18 민주화 운동을 비하해 논란에 휩싸인 BJ 철구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 동안 벌어들인 수입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철구는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로부터 총 369,096개의 별풍선을 받았다.
이를 현금으로 환산했을 경우 약 4,060만원에 달하며, 아프리카TV BJ 중에서는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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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사용되는 시청자들의 후원금으로 시청자들은 별풍선 1개를 110원에 살 수 있다. 그리고 시청자들로부터 별풍선을 받은 BJ들은 별풍선 1개당 60원~70원의 금액을 받는다.
시청자들로부터 총 369,096개의 별풍선을 받은 철구에게 수수료를 뗀 금액을 적용하면 그는 18일 동안 약 2,500만원(70원 기준)을 벌어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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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철구의 수입은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니다.
철구의 유튜브 조회수를 알아본 결과 그의 유튜브 채널 최근 30일 동안의 조회수는 2,259만에 달했다.
철구가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이 아닌 광고만으로 월 1,500만원의 돈을 벌어들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가 수익구조가 더 큰 유튜브에서 벌어들이는 돈도 엄청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방송 콘텐츠의 질이 매우 나쁜 그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돈을 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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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방송할 때마다 논란이 되는 그의 수입이 이렇게 많다는 것은 아프리카TV 시청자들의 수준을 알게 해준다", "철구를 유재석과 동급으로 보는 아이들도 있더라. 이런 나쁜 방송이 아무 것도 모르는 아이들을 현혹시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이 철구의 수입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앞서 철구는 지난 18일 5·18 민주화 운동을 '폭동'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됐다.
또 지난 3월에는 생방송 중 기초생활수급자 비하해 7일간의 방송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한 시청자를 향해 "쓰레기통에 들어가서 거기 냄새를 맡으면서 살고, 평생 방구석에 X칠하면서 결혼도 못하고 매일 기초수급급 받으면서 도시락이나 먹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