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살다 보면 뭔가 먹고 싶기는 한데 제대로 한 끼 식사를 하기엔 부담스러운 순간이 많다.
이때 참지 못하고 한 군것질이 모두 살이 될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대부분 사람들은 순간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과자나 초콜릿 등을 먹고 만다.
그러나 늘 그렇듯 신나게 먹고 나서는 밀려오는 후회와 자괴감에 괴로워하며 본능을 이기지 못한 이성을 탓하게 되고, 그렇게 악순환은 반복된다.
그래서 준비했다. 살짝 아쉬운 허기짐을 고칼로리의 간식 대신 건강한 샐러드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건강하고 저렴하면서도 '맛'까지 잡아낸 서울 샐러드 맛집을 소개한다.
1. 알로하포케
알록달록 밝은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입맛을 돋우는 알로하포케.
'포케'는 하와이 지역의 음식이라고 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하와이안 클래식참치와 아보카도와 노쇼어 갈릭쉬림프'.
가격은 하와이안 클래식참치가 8,500원 노쇼어 갈릭쉬림프는 1만2,500원이다.
2. 인굿컴퍼니
타르티네트, 샐러드, 포키볼 등 다양한 주 메뉴와 함께 유기농 커피, 맥주 등 건강한 음료를 선보인다.
인기메뉴는 연어 포키볼과 연어 그라브락스 등으로, 가격은 1만원 내외.
3. 리프레쉬5.7
연남동에 위치한 리프레쉬 5.7은 샐러드, 착즙주스, 스프 등의 다양한 메뉴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소고기가 들어간 싼체스 샐러드와 단호박 스프.
4. 스윗밸런스
최근 '잇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샤로수길에 위치한 스윗밸런스.
시그니처 메뉴는 연어, 닭가슴살, 아보카도 등이 들어간 '된장남 샐러드'(8, 500원).
리코타 치즈와 과일 등이 들어간 '오랜 행복'도 인기라고 한다.
5. 어게인 리프레쉬
'샐러드 볼' 전문점으로 대표메뉴인 샐러드볼은 나무로 만든 볼 안에 샐러드와 빵이 담겨 나오고, 소스 및 곁들어 먹는 스프가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샌드위치나 플레이트 등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인기 메뉴인 '사랑스런 연어'의 가격은 9,000원.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