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웹툰 '미생', (우) tvN '미생'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윤태호 작가가 웹툰 미생의 시즌 2 재연재를 공지했다.

지난 14일 웹툰 작가 윤태호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웹툰 페이지를 통해 미생의 두 번째 시즌을 연재한다고 밝혔다.

윤 작가는 지난 2012년 미생의 시즌 1을 시작해 이듬해 8월까지 연재했다. 이어 특별 5부작을 지나 2015년 11월 시즌 2를 연재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해 4월 잠시 연재를 중단했다.

윤 작가는 이날 공지문을 올리고 "약 1년가량 팔과 어깨 부상으로 쉬었던 미행 시즌2의 연재를 재개한다"며 "(건강이) 확실히 나아진 것은 아니지만 시간을 더 보낸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어서 이제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미생의 시즌 2 재연재는 오는 25일 화요일에 공개된다.

웹툰에 이어 드라마로 만들어지며 많은 청년과 셀러리맨의 애환을 그렸던 미생의 시즌 2의 재연재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윤 작가는 다음 웹툰 측과 함께 '미생 시즌2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미생과 관련된 질문 혹은 현재 고민을 댓글로 적어주면 다음 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200명을 추첨해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열리는 토크쇼에 초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