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우수'가 지났음에도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올겨울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 주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내려가며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2월 중순을 지났지만 계속된 추위에 한랭질환 환자도 늘고 있는 모양새다. 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전국 응급실에 304명의 한랭질환자가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추정 사망자는 7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전체 환자는 68명(18%) 적고, 사망자는 5명이 적은 수치다. 그러나 올해 2월(71명)만 놓고 보...